계곡살인 이은해ㆍ조현수 체포까지 Full Story 과정

이은해ㆍ조현수 잡혀서 캡 좋은날 이지!

 

경기 가경 '계곡 살인'의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고양시 일산 오피스텔에 숨어있다 체포되었습니다. 작년 12월 검찰의 1차 조사 후 도주하여 약 4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의혹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 왔던 두 사람이 체포돼 검찰의 조사 발표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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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 이은해ㆍ조현수 지명수배 17일만에 검거

 

이은해와 조현수 체포 사진

'계곡살인'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공개 지명수배로 수사가 전환한 지 딱 17일 만입니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이은해와 조현수 두 사람의 흔적을 찾지 못해 자칫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을까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했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완전범죄를 꿈꾸며 영원히 숨어서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싸여있고 북으로는 128만의 북한군이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도망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범인을 검거해보면 그들은 우리 가까운 곳에 은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 역시 서울 근교인 고양시 일산오피스텔에 숨어 있을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정확히는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 은신하고 있었답니다.

 

어떻게 되었던 공공의 적으로 지명 수배되어 영원히 도주하지 못하고 검거하게 되어 이은해와 조현수의 죗 값을 물을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검찰 수사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들의 여죄도 다시 한번 추궁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오늘 검거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체포직후 사진 입니다.

 

 

 

경기 가평 '용소 계곡 다이빙 살인' 사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의혹이 있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 이은해의 남편을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다이빙 익사'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용소 계곡으로 놀러 갔다 수영을 못하는 이은해의 남편에게 다이빙을 하라고 하여 익사하였는데 추후 이 사건은 8억 보험을 노린 계획된 살인이라는 의혹 속에서 조사를 받다 잠적하였습니다.

 

 

 

이은해 '복어독' 살해 시도 정황 

 

이은해와조현수 그리고 숨진 남편 윤씨

이은해와 조현수가 도피생활을 이어가던 중 검찰과 경찰에서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복어독' 살해 시도 정황이었는데 2019년 이은해는 남편을 복어독으로 살해하려 한 것입니다.

 

당시 이은해와 조현수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또한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복어독을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는 섬뜩한 말들이었습니다.

 

이은해는 지속적으로 남편을 살해하기 위하여 조현수와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증거입니다. 그리고 숨진 남편의 생활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이은해에게 '가스 라이팅'을 당한 듯한 생활이었습니다.

 

 

 

이은해ㆍ조현수의 손 글씨 엽서

 

이은해와 조현수의 손 글씨 엽서

이은해와 조현수가 작성한 손 글씨 엽서 내용

이은해와 조현수가 지명수배로 도피하다 검거되기 직전에 나온 소식이었습니다. 2021년 3월 17일 예천군의 관광지인 삼강주막을 다녀오며 서로에게 보낸 손 글씨 엽서가 공개되었습니다. 내연관계였던 두 사람의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자'는 엽서 내용은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엽서는 '느린 우체통'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333일 뒤에 다시 받기로 되어있었는데 두 사람이 도주 직전인 12월까지 살았던 집의 우편함 속에서 경찰이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엽서도 받지 못하고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자'라고 했던 엽서 내용의 메시지는 희망사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엽서에서 조현수는 이은해 딸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이은해 딸이 자신을 아빠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경찰, 딸 끔직이 아끼던 이은해 심리 이용 조현수와 동시검거 전말

 

사건개요(출처=중앙일보)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한 협의를 받고 도주하여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공개 수배된지 17일 만에 검거된 이은해와 조현수의 체포 작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일산의 삼송역 부근 오피스텔에서 이은해와 조현수를 동시검거 하였는데 이들을 잡기위한 경찰의 고도 심리전이 알려졌습니다.

 

이은해 검거를 위해 경찰은 먼저 이씨의 부모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은해의 딸을 데리고 있었기 때문인데 평소 이은해는 딸을 끔찍이 아껴왔다고 합니다.

 

바로 경찰은 이점을 노렸습니다. 이은해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있는 부모에게 연락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경찰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이은해의 연락은 받은 부모는 경찰이 자수 하도록 설득해달라는 요청대로 하였고 이은해와 조현수는 결국 자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검거된 경기 고양시 인근 지역 주민들은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도피처로 삼은 삼송역 인근 도심의 오피스텔 해당 지역 맘카페에선 뒤늦게 두 사람을 목격한 것 같다는 내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맘카페의 한 회원은 자신의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조현수를 봤다고 한 게 며칠 전이다면서 설마 아이들의 말이 사실일까 하였는데 진짜 같은 동네에서 잡혀서 매우 놀랐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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