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계곡 다이빙 익사 사망" 피의자로 현재 공개수배된 이은해와 조현수가 서로 주고받았던 손 글씨 엽서가 두 사람이 도주 직전까지 살았던 집 우편함에서 경찰이 확보하여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자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예천군 삼강주막 '느린우체통'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는 2021년 3월 17일 예천군 관광지인 삼강주막을 다녀갔습니다. 엽서는 삼강주막을 방문하였을 때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예천군 삼강주막에는 방문자들이 편지나 엽서를 써서 '느린우체통'에 넣어주면 333일 뒤에 엽서를 작성한 사람에게 다시 보내주는 체험 서비를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엽서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2021년 2월 계약해 도주 직전인 12월까지 살았던 집의 우편함 속에서 경찰이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이은해는 조현수에게 보내는 엽서의 보내는 사람란에 '너의 주인'이라 적었고 조현수는 보내는 사람란에 '현수 시종님'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행복하자
경찰이 확보한 손 글씨 엽서의 내용을 보면 이은해와 조현수는 이은해가 숨진 남편과 혼인 생활 중에 서로 내연관계라는 것이 입증이 됩니다.
손 글씨 엽서를 보면 이은해는 조현수에게 "안녕, 웬수야(현수야) 난 너의 주인님이야. 우리 벌써 만난 지 2년이 넘었네 ㅎㅎ 처음 만났을 땐 이뻐 죽겠었는데 우리도 만난 짬이 있어서 그런지 요새는 볼 때마다 줘 패고 싶고 웬수같네"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조현수는 이은해에게 "우리 지금(333일 뒤) 어떤 생활을 하고 있지? 아직 살고 있다면 큰 재앙은 없었다는 거겠지, (이은해의 딸) C는 더 컸겠네, 지금쯤이면 아빠라고 해주고 있으려나? 너무 좋겠다 흑흑"이라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조현수는 이은해에게 "333일의 시간이 지났듯 앞으로도 변치 않고 사랑하고 행복하자"라는 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도주...
이은해와 조현수는 333일 뒤에 전해지는 이 엽서를 확인하지 않고 12월 14일 그대로 도주를 하여 현재까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에게는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협의로 공개수배가 내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행방은 알 수가 없습니다. 도피 중에도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수많은 의혹과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의 추악한 민낯 그리고 체포
이은해와 조현수의 추악한 민낯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숨진 남편이 그동안 얼마나 심한 고통과 괴로움을 받았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이은해가 결혼 생활 중에도 두 사람은 내연관계라는 부끄러움도 없이 행동을 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대신 숨진 남편은 고통과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은해와 조현수가 끝없는 도피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검찰과 경찰이 총력을 다해 뒤를 쫓고 있는지라 반드시 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공개수배 17일만에 계곡살인의 이은해와 조현수가 체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은거하다 검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두 사람은 체포 즉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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