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 폰 시장에 중국의 도전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누가 먼저 선점하여 시장을 주도할 것인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가운데 삼성이 가로와 세로 모두 접을 수 있는 신제품 폴더폰 '갤럭시Z멀티폴드'를 출시하며 중국과 초격차를 벌이기 위해 도전을 합니다.
'갤럭시Z멀티폴드' 출시 여부
'갤럭시Z멀티폴드'의 최대 장점은 가로세로 모두 다 접을 수 있는 이중 힌지를 적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가로면 가로, 세로면 세로 한 번만 접히는 폰을 개발ㆍ생산하였지만 이번 삼성의 '갤럭시Z멀티폴드'는 이런 상식을 벗어나 '십자(+) 폴더블 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 폴더폰을 개발하여 출시 여부가 궁금해집니다.
보통 신제품 폴더폰 출시까지 과정을 보면 특허를 우선 등록 후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고 가격, 사용성, 대량 양산 유무 등 다방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가로 세로 다 접는 '이중 힌지' 적용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작년 입수한 삼성전자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신제품 폴더폰 '갤럭시Z멀티폴드'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였는데 가로축과 세로축 모두에 힌지가 적용된 '이중 힌지' 구조입니다.
세로로 접을 때는 화면이 바깥쪽으로 나오는 아웃폴딩이, 가로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을 때는 인폴딩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레츠고디지털은 중국 '화웨이 메이트X(아웃폴딩)와 삼성 갤럭시 폴드(인폴딩) 두 가지 장점 모두를 함께 제공한다'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안쪽과 바깥쪽 모두 접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 절감이라는 측면과 출고가 인하도 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는지 예상을 해봅니다.
예상되는 단점은 아웃폴딩 방식은 파손에 취약하고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노축돼 충격에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로세로 두 방향 모두 접는 방식이라 화면에 더 많은 주름이 생길 수 있는 점도 단점입니다.
가장 큰 단점인 접는 폰의 주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무리지만 최소한의 주름으로 눈에 띄지 않게 개발을 하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갤럭시Z멀티폴드' 출시되면 글로벌 시장 주도
삼성전자가 '갤럭시Z멀티폴드'를 출시하게 되면 새로운 기술력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할 때만 하여도 부정적인 여론과 심지어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초기 제품의 결함과 힌지의 주름 문제 등으로 몇 번의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접는 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값싼 폰'으로 인식되어 온 중국의 기술력이 최근 들어 향상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격차를 좁혀와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비보까지 첫 폴더블폰을 공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비보는 'X폴드'를 선보이며 세계 최초 30만 폴딩 안심 인증을 내세워 여러 업체를 긴장하게 하였습니다.
'갤럭시Z멀티폴드' 예상 스펙
삼성이 개발 출시를 점치는 '갤럭시Z멀티폴드' 십자폰은 화면 디스플레이를 다 펼쳤을 때 크기는 갤럭시Z폴드3(6.7인치)보다는 조금 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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