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이은해ㆍ 조현수 대화 내용 상상불가 섬뜩한 내용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해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 사망사건으로 알려진 '다이빙 익사' 외에 복어독인 복어피로 남편을 살해하려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는 섬뜩한 대화 내용 정황이 나왔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방영 후 쏟아져 나오는 살인 사건 의혹이 놀랍기만 합니다.

 

 

 

검찰, 이은해ㆍ존현수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 확보
사망한 남편 마지막 모습 담은 동영상도 공개
이은해, 공범들에게 "같이 가서 뒤집어"라는 육성 영상에 담겨
조현수, 사망한 남편이 탄 튜브 깊은 곳으로 끌고 들어가 흔드는 모습

 

이은해와 조현수

텔레그램 메시지

이은해와 조현수 그리고 공범에 대한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수많은 의혹과 정황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발표된 '복어독' 관련 공범들의 대화 내용은 상상을 할 수 없는 섬뜩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디까지 악랄해질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오늘 보도 발표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관련 수사를 본겨화한 지난해 2월 이은해가 2019년 남편에게 복어독을 먹인 뒤 조현수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확보하여 공개하였습니다.

 

이은해가 조현수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고 하는 섬뜩한 내용이었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13일 이은해와 조현수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해왔는데 그때까지 조사를 순순히 받던 이들은 다음날 2차 조사를 앞두고 행방을 감춰버렸습니다. 아마 도주 배경에는 검찰이 본인들끼리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놀이 장면 영상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익사한 당일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 또 따른 공범으로 지목된 사람 등 함께 있었던 일행의 물놀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채널A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조현수는 공범과 함께 숨진 남편이 탄 튜브를 고의적으로 깊은 계곡 물 쪽으로 끌고 들어가서 뒤집으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인인 이은해가 이 모습을 지켜보며 "못 뒤집네, 무거워서, 같이 가서 뒤집어"라고 장난기 어린 목소리도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숨진 남편은 물속에서 흐느끼며 고통스러워하는 동안 이은해와 공범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 사망 사건은 2019년 10월 가평경찰서가 변사사건으로 종결했던 사건인데 보험금을 노린 이은해가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 원을 지급받기 위해 '보험사의 횡보'라며 방송사에 이를 제보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얼마 전 SBS '그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는 방송이 나간 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인데 하루빨리 이은해와 조현수 그리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검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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