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 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경우 이런 증상 의심

캡 좋은날 이지

 

폐경이란 월경 또는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나 폐경 후 2~2년이 지났는데 40대 또는 50대 중 폐경 후 다시 생리를 한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몸이 젊어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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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경우

40대 이상 여성에게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 동안 월경 또는 생리가 없으면 폐경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폐경은 30대에서 50대 사이 혹은 그 이전과 이후에도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 폐경은 대부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생기는데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0대 후반 50대 초입니다. 정확히는 49.7세라고 합니다.

 

여자의 숙명

 

그럼 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경우가 가능할까요? 정답은 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즉 정상적인 폐경 과정을 겪은 후 다시 '생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출혈은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빠른 시일 내에 자궁 검진을 통해 정확한 이유를 확인하여야 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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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것이 가능할까?

.폐경 후 출혈이 보이면 다시 '월경'이 시작된 것으로 착각하고 오히려 좋아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한다며 '회춘'을 했다며 얼굴을 붉히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경 후 다시 생리를 하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폐경이란, 여성의 난소가 노화로 인해 그 기능을 멈추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난소는 여성 고유의 생식기관으로 여성호르몬 분비와 난자 생산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평생 동안 배란시킬 예비 난자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이 말은 평생 배란될 수 있는 난자의 개수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난자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배란 가능한 난자의 수가 줄게 되어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난소 또한 노화현상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멈춰지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폐경이라고 합니다.

 

노화현상은 인간이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난소의 노화로 인한 폐경 후 다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것입니다.

 

 

 

폐경 후 다시 '생리'라 생각하는 출혈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

폐경 후 다시 '생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폐경 후 출혈이 보이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폐경 후 출혈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위축성 질염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용종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40대와 50대에 많은 난소암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매년 2900여 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난소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암이 꽤 진행되면 복통, 복부 팽만감, 복강내 덩어리, 배뇨곤란, 대하증, 메스꺼움, 변비,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폐경 후 다시 생리라 생각하는 출혈을 동반하였다면 즉시 산부인과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서 생기는 질병으로 여성의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주로 30대와 40대에서 많이 발행하는데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후에도 발견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자궁암 검진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증이 진행되면 이물감과 이상 출혈, 월경 과다증, 월경 기간의 연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0대와 40대의 경우 월경 과다 등을 포함한 월경 이상은 자궁근종과 관련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자궁내막 용종은 자궁내막의 한 부분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돌출된 것을 말합니다. 용종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자궁내막 용종이 악성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용종이 악성으로 진행되는 것이 드문 일이라고는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는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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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돌보자

신체의 건강 이상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은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의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고통이 덜하지만 돌보지 않고 방치하면 너무나 괴롭게 됩니다.

 

중년 여성의 폐경 후 질 출혈도 마친 가지입니다. 그렇다고 과도한 걱정은 금물이지만 폐경 후 출혈이 있다면 그것은 다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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