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3천원도 없어 힘든 남편 돈 '7억' 갈취 했을 것으로 추정

캡 좋은날 이지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 범인으로 검거된 이은해의 의혹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와 '실화 탐사대'에서 보도한 내용은 일반 국민들의 상식을 넘어서는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숨진 남편의 궁핍한 생활은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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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남편 故 윤상엽 돈 '7억 원' 갈취 추정

실화 탐사대에서 보여준 故 윤상엽 씨의 생활은 궁핍함 그 자체였습니다. 수원 반지하 집 세간살이는 말할 것도 없고 텅 빈 냉장고를 보자니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故 윤상엽 씨 반지하 집(출처=MBC)

신혼집이라 생각할 수 없는 집 상태는 숨진 윤상엽 씨가 얼마나 궁핍하고 힘든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집에서 혼자서 먹고, 자고, 출근하는 동안 이은해는 내연남 조현수는 '계곡살인'을 계획했던 것입니다.

 

숨진 윤상엽 씨 지인들 또한 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 줄은 몰랐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은해는 숨진 윤상엽 씨가 3천 원도 없이 끼니를 굶어가며 힘들어할 때 '7억 원'이 넘는 돈을 갈취해갔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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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윤상엽 씨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의 행방은?

고인이 된 윤상엽 씨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한 사실은 다 아실 것입니다. 성실함과 근면성으로 회사에서 표창장까지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은해와 윤상섭씨가 주고받은 카카오 톡 내용(출처=MBC)

그렇지만 개인의 삶은 비참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라면과 물을 사 먹을 단돈 3천 원이 없어 가까운 친구나 지인들에게 빌려서 해결할 정도였습니다. 대기업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받는 윤상섭 씨의 생활이라고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내였던 이은해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카톡) 내용과 통화 내용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실화 탐사대가 추적하여 밝힌 내용 또한 충격적이었는데 궁핍한 생활을 하는 사람의 통장에서 꽤 많은 돈이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숨진 이은해의 남편 통장에는 잔고가 0원 일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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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섭 씨의 추정 자산

윤상엽 씨의 자산이 얼마였을까 하는 의문이 생겨 추정해본 내용입니다. 보유 현금과 부친께서 빌려주신 돈 그리고 빌린 돈까지 무려 '7억 원'이 넘는 거액이었습니다.

윤상엽 씨의 자산 추정 내역

하지만 윤상엽 씨는 고인이 되셨고 이제 이 돈의 행방을 쫓는 것은 수사당국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통장에서 정기적으로 빠져나갔다면 사용처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윤상엽 씨 통장에서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출처=MBC)

지금은 이은해의 입만 지켜볼 뿐인데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보면 진술할 의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윤상엽 친누나 되시는 분은 통장에서 빠져나간 돈이 이은해 쪽으로 흘러갔다고 추정하였습니다.

 

국민의 공분을 사게 되어 '공공의 적'이 된 이은해는 숨진 윤상엽 씨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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