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용석 복당...논란 끊이지 않는 인물 이지만 승인 했어야 할까?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최고위에서 최종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이후 줄곧 무소속으로 정치평론과 변호사, 방송활동, 유튜버 채널을 운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용석 복당, 승인 했어야 할까?

상반된 평가가 있는데 먼저 찬성을 하는 측에서는 강요석 변호사의 영향력을 무시 못하기 때문에 받았어야 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반대를 하는 측에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인물인 만큼 당연히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서울시당은 복당 허용, 최고위는 불허!
• 강용석, 원래 국민의힘 소속 아니였는가?
•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했는데 다음 행보는?

▷ 서울 시당은 복당 허용, 최고위는 불허!

7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 승인안이 부결되었습니다. 4일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 신청 하루 만에 서울시당에서는 만장일치로 승인했지만, 최고위의 결정은 반대로 나온 것입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서울시당 결과에 따라 복당을 낙관적으로 생각했지만, 최고위에서는 강용석 변호사의 여러 논란과 이준석 당대표와의 오랜 악연으로 인해 승인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 강용석, 원래 국민의힘 소속 아녔는가?

최근에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유튜버로 많이 알려진 강용석 변호사는 사실 제18대 총선에 당선되었던 전직 국회의원입니다. 당시 한나당의 공천을 받아 마포구 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대학생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어 출당 조치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복당을 신청하였지만 매번 복당에 실패하였고, 지금까지도 무소속으로 정치평론, 변호사, 방송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경기지사 출마 선언했는데... 다음 행보는?

강용석 변호사는 복당 신청과 함께 얼마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는 14.4%의 지지율을 보이며 유승민 후보 뒤를 잇는 유력 주자로 떠오르기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복당 불허로 인해 앞으로의 행보가 불투명했졌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패배의 잔을 마신 적이 있습니다. 당시 4.3%의 낮은 득표율로 3위로 낙선을 했습니다. 아픈 경험 때문인지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버 방송을 통해 '다시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강용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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