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봄 꽃 향기 가득한 손편지와 함께 결혼발표

가수 존박 박성규가 결혼발표를 하였습니다. 예비 신부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식은 6월 12일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봄 꽃 향기 가득한 손편지도 함께 공개되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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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결혼식
예비 신부는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손편지와 함께 결혼발표

안녕하세요. 가수 존박입니다.

 

스물세 살에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아마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함께 해주신 팬들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알게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현재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것처럼 저의 새로운 시작도 축복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늘 고맙기만 한 여러분.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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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이 8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편지 내용입니다. 너무 달달하고 풋풋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 입니다. 소속사 '뮤직팜' 측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존박의 결혼 사실을 공식화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도 있지만 축하와 찬사를 보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예쁘고 행복하게 결혼 생활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품절남이 되어 배앓이를 하는 여성팬분들은 많아질 것 같습니다.

 

존박의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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