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돋보이는 것에는 단연 '미우새'입니다. 특히 4월 24일 방영에서는 조영남 씨와 김수미 씨가 한 자리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원한 숙적'으로 알려져 있는 두 사람의 과거 제작 발표회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영남ㆍ김수미 제작 발표회 사건 전말
과거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 사건으로 화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몰래카메라'였다며 넘어갔지만 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
그동안 말 많은 조영남ㆍ김수미 제작 발표회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미우새' 조영남ㆍ김수미 출연
과거 제작 발표회 사건 해명
몰래카메라였다.......
제작 발표회 사건 김수미 발언 내용
조영남 씨는 1945년생으로 1949년생인 김수미 씨보다 4살이 더 많습니다. 두 사람은 '나를 돌아봐'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캐스팅되어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을 하게 된 연예인은 이경규,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 씨와 제작 발표회 사회자로 조우종 씨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제작 발표회 사건의 발단은 당일 출연진들의 사전 인터뷰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제작 발표회가 30분이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참석한 기자들의 항의가 시작되었고 불평이 쏟아져 나오자 사회를 맡은 '조우종' 씨가 다른 참여자들이 늦는 이유를 왜 자기한테 항의를 하냐며 다소 격앙된 분위기를 만들어 어수선했습니다.
이렇게 한바탕 소란이 있고 난 뒤 이번에는 김수미 씨가 갑자기 댓글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댓글의 내용은 김수미 씨가 전라도 출신이라 동향의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아주어 전라도 출신들끼리 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어 악플로 삶을 마감하는 후배들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며 자신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본인 스스로 가위를 들어 머리를 밀었다며 진짜 짧은 헤어스타일로 발표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제작 발표회 사건 조영남 발언 내용
조영남 씨는 전체 프로그램 분량 중 자신이 나오는 부분이 시청률이 제일 낮다면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뜬금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김수미 씨가 어차피 지금도 전체 시청률 중에서 조영남이 나오는 부분이 제일 낮다며 굳이 먼저 자진하차를 안 한다 하여도 제작진에서 알아서 한다며 진심인지 농담인지 애매모한 말로 맞받아 쳤습니다.
김수미 씨의 발언에 조영남 씨는 몹시 불쾌한 표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치욕적인 얘기를 듣는 것은 처음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사퇴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조영남 씨께 더 열심히 하지는 못할 망정 사퇴를 하겠다는 것은 무단으로 방송 펑크를 낸다는 것과 같다며 그럴 거면 당장 빠지라며 대응을 하였습니다.
순간 제작 발표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제작진과 이경규 씨는 놀라서 말렸지만 조영남 씨는 그대로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당시 뉴스에도 나올 만큼 초유의 사건이었는데 이런 내용이 몰래카메라였다는 해명은 조금 어설프게 보였습니다.
마무리
조영남ㆍ김수미 씨의 제작 발표회 사건은 해프닝을 끝났지만 당시 시청자들은 정말 두 사람 관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며 두 사람도 개성이 워낙 강해서 일어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우새'에서 화해 잘하셨기를 바랍니다.
'이노베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J소다 비행기에서 쫓겨난 이유...땅콩도 아니고 바지가 왜? (0) | 2022.04.27 |
---|---|
소아 급성간염 증상, 해외 12개국 발생...감기 바이러스 관련 '아데노바이러스' (0) | 2022.04.26 |
한국의 소설가 이외수..Korean Novelist 'Lee Oisoo' Pass away (0) | 2022.04.26 |
동물보호법 개정, 동물 학대 금지 및 맹견사육허가제 도입...동물복지 (0) | 2022.04.25 |
SK바사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성공' 기대감...윤석열 대통령 직접 방문 (0) | 2022.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