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Pachinko)의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알 수 있는 오픈이 3월 25일입니다. 특히 윤여정 선생님과 이민호 출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파친코(Pachinko)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로 2017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습니다. 소설 파친코는 BBC 등에서 '올해의 책 10'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같은 해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의 최종 후보작에도 올랐습니다.
기본정보
- 오픈 : 2022년 3월 25일
- 채널 : 애플TV+
- 제작 : 조던 무르시아
- 감독 : 코고나다, 저스틴 전
포스터
줄거리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살천 '훈이'와 '양진' 부부와 그들의 딸 '선자'에서부터 시작해 선자가 일본으로 이주하여 낳은 아들과 손자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일가족과 주변 일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겪는 멸시와 차별과 그 속의 처절한 삶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소설의 제목인 파친코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행사업으로 '자이니치'의 삶에서 그나마 가능했던 직업인 파친코 사업과 이 사업을 둘러싼 그들의 처절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성서(주로 구약)의 인명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 김선자 - 고한수의 내연녀, 이삭의 아내, 노아와 모자수의 엄마
- 김훈이 - 김선자의 아버지
- 김양진 - 김선자의 어머니
- 고한수 - 노아의 친부
- 백이삭 - 선자의 첫째 아들
- 백요셉 - 이삭의 형
- 최경희 - 요셉의 아내
- 백노아 - 선자의 첫째 아들
- 백모자수(모세) - 선자의 둘째 아들
- 백솔로몬 - 모세의 아들
- 김창호 - 고한수의 부하
- 토토야마 하루키 - 백모세의 일본인 친구
- 고로 - 재일 조선인 파친코 사업가
- 유미 - 모세의 아내, 솔로몬의 엄마
- 후메이키 아키코 - 노아의 일본인 여자친구
- 나가토미 에츠코 - 모세의 일본인 애인
- 하나 - 에츠코의 딸
출연배우
- 노년 선자 역 - 윤여정
- 10대 선자 역 - 김민하
- 한수 역 - 이민호
- 솔로몬 역 - 진하
- 모자수 역 - 박소희
- 양진 역 - 정인지
- 에츠코 역 - 미나미 카호
- 나오미 역 - 안나 사웨이
- 톰 역 - 지미 심슨
- 이삭 역- 노상현
- 경희 역 - 정은채
파친코(Pachinko) 에피소드
1910년대 한국에서 출발해 1989년 일본까지 역사의 굴곡진 소용돌이를 버텨낸 선자에서 '자이니치'(재일교포)의 현실을 깨닫는 손자 솔로몬까지 '파친코'는 강인한 '생'과 '삶'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로 오스카를 수상하며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는 윤여정 선생님이 노년의 선자를 맡아 '파친코'의 중심을 잡아갑니다. 눈빛만으로도 선자의 굴곡진 삶을 그려내는 힘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한류스타 이민호가 고한수 역할을 맡아 젊은 선자(김민하)와 인연을 맺게 되는 그 역시 선자와는 다른 결의 이방인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초반부에는 강렬한 인상을 남길만한 장면은 많지 않으나 기존의 '미남배우' 이미지를 넘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늘 25일 애플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뒷담화
파친코에서 솔로몬 역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의 한국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진 촬영과 이를 게시하며 성희롱적 발언이 담긴 메시지를 달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를 앞두고 악재가 되질 않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반응
애플TV의 파친코 서비스를 앞두고 일본의 반응은 "파친코 내용은 거짓"이라며 공식 SNS에 항의하는 게시그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TV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역사 왜곡 주장을 이어가며 분노를 표출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의 역사 인식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에 대한 반성 없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해외반응
'파친코'는 대표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영국 NME도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라는 극찬과 함께 별 5점 만점의 호평을 하였다고 합니다.
영국 BBC는 "눈부신 한국의 서사시"라고 평가했고 뉴욕 매거진은 "진심으로 파친코를 영원히 봤으면 좋겠다"라고 극찬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해외반응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평가
기대 그 이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가족의 연대기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녹여내며 감동을 선사하는 애플TV 드라마 꼭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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