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유동규,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구치소 내 수면제 다량 복용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되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씨가 구치소 내에서 50알 정도 되는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 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유동규 측에서 나왔습니다. 수면제 50알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하여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합니다.

 

 

---

구치소 내에서 다량의 수면제로 극단적 선택

유동규 씨 측 변호인은 오늘 "유 씨는 어제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응급실로 후송돼 별다른 치료 없이 오후에 복귀했다"라고 했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자살 시도 배경은 "처에게 시키지도 않은 핸드폰 손괴 교사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세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한다"며 처와 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구치소 방안에 남겼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배임 혐의로 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유동규 씨는 21일 밤 12시 구속 기한이 만료돼 풀려날 예정이었지만 추가 영장 발부로 수감 생활을 최장 6개월 더 하게 되었습니다.

 

---

 

대장동 개발자 유동규

지난해 10월 서울 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검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9시쯤 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유동규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한 것입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

당시 오전 중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겠다던 유동규 씨는 새벽에 복통을 이유로 응급실을 찾아 출석을 1시간 미룬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출석을 하진 않는 일이 번복되자 검찰이 강경수를 둔 것입니다.

 

 

그리고 조사 후 오늘까지 구속되어 있다 구속 기한 만기가 도래되어 구치소에서 출소 준비를 하였지만 추가 영장이 발부되어 나오질 못했습니다.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나 봅니다.

---

 

 

오승훈 아나운서,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시험 합격...아나운서 최초

 

로컬식탁, 춘천 현지인의 'No.1' 소울 푸드... 방구석 미식 여행 Go!

 

김건희, 대통령 영부인 한강공원 '노란 스카프'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