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1 고깃집에서 스님을 만났다?... 육식을 둘러싼 불교계 찬반 논란 오늘 재미있다고 보기에는 조금 껄끄러운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서울 장충동 한 '육(肉)전' 식당에서 조계사 소속 스님들이라는 분들이 살아있는 낙지가 들어가는 연포탕과 모둠전 등 메인 요리에 소주(약주)를 곁들인 한상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고 말 하지만 스님들의 공양에 연포탕, 모둠전, 육전, 소주, 약주 등 푸짐한 공양 상은 많이 불편했습니다. 불살생(不殺生) 나를 위해서 죽지 않은 것 내가 죽는 것을 보지 않은 것 죽는 소리를 듣지 않은 것 이런 것들은 다 먹어도 되는 거예요. 불교 오계 중 하나인 '불상생(不殺生)'에 따라 생명을 해쳐 음식으로 취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위해서 죽지 않은 것, 내가 죽는 것을 보지 않은 것, 죽는소리를 듣지 않은 것, 이런 것들은 다 .. 2022.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