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세상에나'... 김건희 여사 탄식 공유

김건희 여사

성남 모란시장은 규모를 보아도 전국 최대 재래시장입니다. 전통 시장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개를 사고파는 가축시장이나 개소주, 보신탕, 개고기를 파는 건강원이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공식 활동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인스타그램에 성남 모란시장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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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민원에 김건희 여사 탄식

성남 모란시장에 진열되어 있는 식용개

우리나라에서 식용개를 이용한 개고기, 보신탕, 개소주 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유의 식문화를 지켜한다는 주장도 있고 더 이상 개고기 판매 금지에 대한 주장도 있습니다. 개고기에 대한 해외 반응도 논란이 많았었습니다.

 

평소 애견인으로 잘 알려진 김건희 여사는 그동안 동물복지와 유기견 입양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번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판매와 건강원에서 식용개나 강아지를 진열하는 상거래 행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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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독스'에 올라온 민원

 

김건희 여사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에 공유된 성남 모란시장의 민원내용은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앞장서는 단체 LCKD의 인스타그램 '31독스'에 올라온 민원입니다.

31독스 인스타그램 민원내용

'31독스'는 해당 건강원의 사진과 함께 "모란시장에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체 전시대 판매되고 있다"면서 "건강원 안쪽 및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시장

성남 모란시장에 가보면 '산개ㆍ개소주'라고 홍보하는 간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보는 앞에 도살된 개가 걸려있는 모습이나 케이지에 갇혀 고통을 받는 강아지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간판

그만큼 소비와 판매가 많다는 것입니다. 동물보호단체나 협회에서 개고기 판매 금지 시위를 하지만 현재로서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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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날' 보신탕 먹어야 할까?

개고기 시장은 성남 모란시장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국 전통 시장을 가보면 개를 도살하여 개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대구 칠성시장이 있습니다.

대구 칠성시장 개고기 판매

한쪽에서는 '복날' 때마다 보신탕과 개고기 집 반대 시위를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보신탕'과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들의 수난이 언제쯤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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