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논란 연예계 활동 적절할까요?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매주 주말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tvN 인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 선배 해녀의 동료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동안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되며 연예 활동을 중단한 아버지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혜정의 연예계 활동

 

조재현과 조혜정 부녀지간

조혜정은 지난 9일 방영된 tvN 주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초입부에 잠깐 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혜정 씨가 TV드라마에 모습을 보인 건 '고백 부부' 이후 5년 만의 출연이었습니다.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한 조혜정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논란 이후 처음 나온 것입니다. 조혜정은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에서 부녀지간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기 때문에 항상 '조재현 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당시에도 조재현 딸이라는 특혜 논란의 중심에서 '금수저'라는 따가운 시선을 함께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악재는 연예계에 불어닥친 '미투' 논란이었습니다.

 

아빠를 부탁해 출연 당시 모습

 

아빠를 부탁해 한 장면

'미투' 논란이 중심에 있던 조재현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조민기 씨 등 아직까지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사건이라 조혜정 씨의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과 연예계 활동에 대한 논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조재현 근황

MBC PD수첩 방송 화면

 

영화배우, 탤런트로 스크린과 안방 TV 드라마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조재현은 '미투' 논란에 대한 판결을 2021년 1월 승소 판결을 받으며 일단락되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연예계는 물론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라 현재까지 조재현 씨는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자신의 딸 조혜정의 TV 드라마 출연에 대한 논란이 있는 만큼 조만간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 연좌제

아버지 조재현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만큼 그를 떠올리게 하는 딸을 방송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과 가족 연좌제는 부당하다는 논쟁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당분간 뜨거운 논쟁으로 치달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죄를 딸이 대신 짊어질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많이 고통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여하튼 배우 조혜정 보다는 조재현의 딸로 익히 알려진바 이에 대한 멍에는 본인이 짊어지고 나가며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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